신체적 건강

간염 식사요법의 원칙

Lunarocean 2021. 1. 17. 11:34

간염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과 약품, 독성식품에 의한 독성 간염 등으로 구분되며,

치유기간과 지속성에 따라서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간질환인 바이러스성 간염은 A, B, C, D, E 등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중 A, E는 일과성으로 급성간염만을 일으키지만 B, C, D형은

만성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에 많은 B, C형 간염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하므로 이의 예방과 치료에 주의해야 합니다.

간세포의 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며 과음과 과로를 피하고 약물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의 원칙

-> 간염시 식사요법의 목표는 충분한 열량과 영양소 공급을 통한 환자

영양상태 개선 및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1.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속의 단백질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만성 간염이 갑작스럽게 악화되는 시기에는 식욕이 없으므로 소화가

잘 되고 열량을 많이 내는 곡류나 당류를 자주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욕부진이 심하거나 구역, 구토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수액제제로

영양소를 공급하고 식욕이 돌아옴에 따라 미음, 과즙, 우유 등에서부터

차츰 죽, 무른 음식을 먹다가 정상 식사로 옮겨가면서 단계적으로 식사량을

늘려나갑니다. 급성 악화기에 있지 않은 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지나친 열량

섭취는 오히려 비만,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간세포의 재생을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동물성 단백질인 육류, 생선, 달걀을 위주로 섭취합니다. 단백질은 정상 체중 

기준으로 kg당 1.5-2g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일일 권장 단백 섭취량은 대략 100-120g이 되는데 하루에 우유 2컵, 육류

120g, 생선 3토막, 달걀 1개, 두부 80g 정도를 섭취하면 일일 권장 단백량

정도에 해당합니다. 

 

3. 지방은 적정량 섭취한다.

지방은 음식의 맛을 증가시키고 열량섭취량을 높이므로 적정량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여기서 적정량이란 정상 성인에서 필요한 일일 필수 열량의 

15-20% 정도 수준을 말합니다. 그러나 급성간염의 경우 황달기에는 지방이

소화되기 어려우므로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4.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한다.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비만한 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지나친 과일 섭취는

지방간 또는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1-2개로 양을 조절하여 

먹도록 한다. 

 

5. 민간요법/술은 절대 금한다.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각종 약초 달인 물, 진액류 (한약재 포함),

즙류 등을 먹고 난 이후 급성황달 증세를 보이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는 

독성간염이 유발되어 간기능에 손상이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때로는 간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의 상의 없이 

검증되지 않은 간에 좋다고 하는 음식을 복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또한 술은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할 정도로 간에는 독약과 같은 물질이니 

섭취를 중단해야 하겠습니다.


간염에서 유의하면 좋을 식사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염에서 유의하면 

좋을 식사요법은 건강한 사람의 간 기능에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이 글을 

보고 계신 건강한 분들도 유념하시면 평상시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이 힘들때에도 건강에 항상 유념하시고 희망을 품고 살아가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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